혼자서 40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기사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653416.html
(기사 원문에는 길냥이 TNL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학교2학년 오연준학생은 진정한 인간과 동물과의 공존을 책이 아닌 길에서 스스로 배웠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용돈을 모아 하나,둘씩 동네 길냥이들을 위해 사료를 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직접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협력하여 지역 길고양이들의 TNR을 돕는다고 해요.
단순히 길냥이의 순간적인 배고픔해소로 끝나지않고, 아이들의 습성과 생태를 공부해서 길 위에서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직접 행동하는 오연준학생은 모범적인 TNR사례로 꼽히기까지 했답니다.
한창 학원과 노는데에만 빠져있을 시기지만 틈틈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가며 마을주민과 고양이간의 사이도 중재하는 역할까지 하는 오연준학생,
수의사가 되어 더 많은 동물들을 돕고싶다는 이 여중생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으면합니다.
웁스!마이독 사무실에서도 13마리의 길냥이들을 돌보고있는데요,
이 아이들을 직접 포획하여 TNR을 시키고 하루도 걸르지않고 매끼를 챙겨주는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닌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요.
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중생처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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